끼어들었다는 이유로 시내버스 앞을 7차례나 가로막고 운전자에게 욕을 하며 보복운전을 한 50대 택시기사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.
시내버스 블랙박스 영상입니다.
노란색 택시가 버스 앞으로 차선을 변경하더니 갑자기 속도를 줄입니다.
버스가 차선을 바꿔 피하려고 하는데 이리저리 움직이며 진행을 방해합니다.
신호에 걸린 뒤 버스가 앞서나가기 시작하자 택시는 중앙선을 넘어 버스를 따라잡습니다.
급기야 도로 한복판에 차를 세운 택시기사는 차에서 내려 버스로 다가갑니다.
택시기사 50살 김 모 씨는 끼어들었다는 이유로 시내버스 앞을 수차례 가로막고 62살 배 모 씨에게 욕설을 퍼부었습니다.
다행히 버스에 승객은 없었지만 자칫하면 대형사고로 이어질 뻔한 순간이었습니다.
서울 송파경찰서는 김 씨를 보복운전 혐의로 불구속 입건하고 운전면허도 100일 정지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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